세계시민교육 실천과 파견 경험을 잇다: 2025 교유교류사업 하반기 파견교사 심화연수 및 성과공유회 성료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은 2026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년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이하 ’교육교류사업‘)하반기 파견교사를 대상으로 심화연수 및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하반기 라오스,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파견되어 교육활동을 수행한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 실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심화연수에는 하반기 파견교사 19명이 참여해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학교 현장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더 링크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서울 회의장에서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이후 재택연수를 통해 후속 과제 수행과 학습 활동이 이어졌다.

심화연수는 세계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내 학교에서 다문화 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강사들의 강의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경진 해밀학교 교장의 “AI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문화 교육” 강연은 우리말이 익숙하지 않은 다국적 학생들이 함께하는 교실에서 학습 격차를 줄이고 교과 수업 참여를 높이기 위한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흥미롭게 소개하였다. 신경아 관산중학교 교사는 미술 활동을 통해 다문화 배경 학생들과 소통한 경험을 공유하며,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교실에서 교사의 역할과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아울러 기 파견자의 우수 후속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교류사업 참여가 일회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사회로 확산되는 다양한 실천 방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파견 전후의 인식 변화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각국에서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연수 기간 중에는 차기 파견 교사들을 위한 ‘국가별 현지문화 매뉴얼’ 제작을 위한 실습도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각국의 교육환경과 문화적 특징,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현지 적응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해당 매뉴얼은 향후 파견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2월 12일 개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파견교사들의 현지 교육활동 결과와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가 공유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파견교사 19명과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육부 및 아태교육원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에서는 교육부와 아태교육원 관계자의 격려사에 이어 파견교사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각국 학교에서의 교육활동 사례와 성과, 그리고 향후 후속 활동 계획을 발표하였다.
교육교류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아태교육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 교사를 대상국 학교에 파견하고 대상국 교사를 한국 학교에 초청해 참가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